가장 먼저 익혀야 할 핵심 인터페이스 완벽 분석 (편집기 화면)

 

루커 스튜디오의 편집기 화면, 즉 우리의 작업 공간이 어떻게 생겼고, 각 도구들이 어디에 있는지 완벽하게 해부해 볼 거예요.

자동차 운전을 배우기 전에 운전석의 핸들과 계기판이 어디 있는지부터 익히는 것과 똑같아요. 이 화면 구조만 제대로 이해하면 앞으로 보고서를 만드는 속도가 정말 빨라질 거예요!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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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우리만의 작업실, 전체 구조 훑어보기


루커 스튜디오 편집기 화면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어요. 이 세 가지만 머릿속에 넣어두면 길을 잃을 일이 없답니다.


  • 상단 메뉴 바 (도구 상자): 화면 맨 위에 가로로 길게 있는 메뉴예요. 차트, 도형, 글상자처럼 보고서에 추가할 새로운 재료들을 꺼내오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쉬워요.
  • 캔버스 (작업 도화지):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얀색의 넓은 공간이에요. 우리가 위에서 꺼내온 재료들을 올려놓고, 크기를 조절하고, 예쁘게 배치하는 실제 작업이 이루어지는 곳이죠.
  • 속성 패널 (상세 컨트롤러): 화면 오른쪽에 세로로 길게 붙어있는 메뉴예요. 캔버스 위에 올려둔 차트나 도형의 색깔, 글자 크기, 데이터 범위 등 아주 세세한 부분을 조절하는 만능 리모컨 같은 곳이에요.


이제 이 세 가지 영역을 하나씩, 아주 자세하게 뜯어볼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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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상단 메뉴 바: 필요한 도구는 모두 여기에!


상단 메뉴 바에는 정말 많은 메뉴가 있지만, 처음에는 딱 4가지만 확실하게 알아두면 충분해요. 이 4가지가 우리가 가장 자주 사용하게 될 핵심 도구들이에요.


  • 하나. 데이터 추가 (Add data):
    • 보고서를 만들다 보면 새로운 데이터를 연결해야 할 때가 있어요. 예를 들어, 기존 매출 데이터 시트 외에 광고 성과가 담긴 다른 구글 시트를 추가하고 싶을 때 이 버튼을 눌러요. 보고서에 새로운 재료를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을 까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.


  • 둘. 차트 추가 (Add a chart):
        보고서의 꽃이죠! 바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모든 종류의 그래프를 여기서 꺼내 와요.

    • 막대그래프, 원그래프, 꺾은선그래프 같은 기본적인 차트
    •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는 시계열 차트
    • 지도 위에 데이터를 표시하는 버블 지도 등

        정말 다양한 차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, 하나씩 눌러보면서 어떤 모양인지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.


  • 셋. 컨트롤 추가 (Add a control):

         이게 바로 루커 스튜디오를 ‘살아있는 보고서’로 만들어주는 핵심 기능이에요. 보고서를 ‘보는 사람’이             직접 조건을 바꿔가며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게 만들죠.

    • 날짜 범위 컨트롤: 가장 많이 쓰는 기능이에요. 이걸 추가해두면 보고서 보는 사람이 ‘어제 하루만 보기’, ‘최근 한 달만 보기’ 처럼 직접 기간을 설정할 수 있어요.
    • 드롭다운 리스트: 특정 상품명이나 카테고리만 골라서 볼 수 있는 필터를 만들 때 사용해요.


  • 넷. 테마 및 레이아웃 (Theme and layout):

         보고서 전체의 디자인 톤앤매너를 결정하는 곳이에요. 파워포인트의 ‘디자인 서식’과 비슷해요. 어두운           배경의 테마를 선택하거나, 보고서 전체의 글꼴을 한 번에 바꾸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을 손쉽게 변경할           수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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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속성 패널: 모든 디테일은 여기서 결정돼요


이제 가장 중요한 ‘속성 패널’을 알아볼 차례예요. 이 패널은 정말 똑똑해서, 내가 캔버스에서 무엇을 클릭했는지에 따라 보여주는 메뉴가 계속 바뀌어요.


  • 상황 1: 캔버스에 있는 ‘차트’를 클릭했을 때

            아마 이 경우가 우리가 90% 이상 마주할 상황일 거예요. 차트를 클릭하면 속성 패널이 크게 두 개의             탭으로 나뉘어요.


  • 설정(Setup) 탭: 차트의 뼈대와 뇌를 담당해요!

          이곳에서는 이 차트가 ‘어떤 데이터’를 ‘어떻게’ 보여줄지를 결정해요.

    • 데이터 소스: 이 차트가 어떤 데이터 시트와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줘요.
    • 측정기준(Dimension): 데이터를 쪼개는 기준이에요. ‘무엇 별로’ 볼 것인지를 정하죠. 예를 들어, ‘상품명 별로’ 매출을 보고 싶다면 측정기준은 ‘상품명’이 돼요.
    • 측정항목(Metric): 우리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‘숫자 값’이에요. ‘무엇을’ 볼 것인지를 정해요. 예를 들어, 상품명별 ‘매출액’을 보고 싶다면 측정항목은 ‘매출액’이 되죠.
    • 정렬(Sort): 차트의 순서를 정해요. 매출액이 높은 순서로 정렬하거나, 가나다 순으로 정렬할 수 있어요.
    • 필터(Filter): 특정 조건에 맞는 데이터만 걸러서 보여주고 싶을 때 사용해요. 예를 들어, 수많은 상품 중에 ‘아메리카노’의 매출만 따로 보고 싶을 때 필터를 추가할 수 있어요.


  • 스타일(Style) 탭: 차트의 옷과 화장을 담당해요!

          데이터 설정이 끝났다면, 이제 차트를 예쁘게 꾸밀 차례예요.

    • 차트 색상: 막대그래프의 막대 색깔이나, 꺾은선그래프의 선 색깔을 바꿀 수 있어요.
    • 데이터 라벨: 막대그래프 위에 실제 숫자 값을 표시해 주는 기능이에요. ‘데이터 라벨 표시’에 체크하면 훨씬 보기 편한 차트가 돼요.
    • 범례(Legend): 여러 데이터가 하나의 차트에 있을 때, 각 색깔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주는 설명표의 위치나 글자 크기를 조절해요.
    • 배경 및 테두리: 차트 자체의 배경색을 바꾸거나, 테두리 선을 추가해서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요.


  • 상황 2: 캔버스의 ‘텅 빈 공간’을 클릭했을 때

            차트가 아닌 캔버스의 빈 곳을 클릭하면, 속성 패널은 보고서 ‘페이지 전체’에 대한 설정 메뉴를 보여               줘요. 여기서 보고서의 전체적인 크기를 A4 용지 사이즈로 바꾸거나, 페이지 전체의 배경색을 은은한             회색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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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우리는 루커 스튜디오라는 낯선 작업실의 지도를 함께 그려봤어요. 상단 메뉴 바에서 도구를 꺼내와 캔버스라는 도화지 위에 올리고, 오른쪽 속성 패널이라는 리모컨으로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조절하는 이 흐름만 기억하시면 돼요.


처음에는 메뉴가 많아서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, 오늘 배운 핵심 기능들만 가지고 이것저것 눌러보며 직접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공부는 없어요. 두려워하지 말고, 여러분의 첫 보고서를 마음껏 꾸며보세요!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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